(보안세상 기고글 원본)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은 피싱에 대한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다양한 피싱에 대해 안철수연구소는 SNS와 블로그를 통해 예방책과 사례에 대해 알려왔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 세계적인 금융 중심지인 영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신용 피싱에 대해 필자가 피싱자와 메일과 전화를 주고 받으며 그 과정을 살펴보았다. 

 

참고로 이 피싱은 신용피싱(개인정보 탈취로 금융자산 탈취, 차량 구입등), 영국 국민의 1/4이 경험이 있고, 이 중 1/3이 피해를 당한것으로 영국 금융당국과 경찰이 특별수사팀까지 만들면서 수사에 힘을 쏟고 있을 정도로 현지에서는 대단한 이슈가 되고 있는 사례이다. 더욱이, 전화 통화를 한 사람이 중동계 사람이라 추측되고, 영국이 주요 해적국과 테러국의 브로커,  전 세계 금융자산들이 모여있다는 점에서 건의 피해도 파급력은 무시무시하다고 생각된다. 

 

1. 무작위한 메일 발송 

 


(요약) 사업제안을 하겠다. 나는 Eddie Shileds이고, 런던의 금융회사 책임자로서 근무중이다. $4.500만 달러에 해당하는 보험 예수금이 한국 국적의 김우철이라는 사람 앞으로 있는데, 교통사고로 10년전 사망했다. 아무리 친인척을 찾아도 찾을 수 없다. 영국 금융법상 10년이 넘어가는 보험금은 정부로 귀속되는데, 이것에 대해 당신과 함께 노력하여 보험금을 찾아 50%씩 나눠 갖자. 자금에 대한 것은 나의 풍부한 경험상 안전하고 당신의 협조에 따라 매우 손쉽게 처리가 가능하다. 이 거래는 100% 비밀로 해야 하며, 관심이 있으면 아래의 개인 메일주소로 연락 바란다.

 

-> 지금껏 발생한 메일 피싱의 경우, 메일을 열었을 시 악성코드가 포함 되었거나 금융사의 복제된 홈페이지로 이동되어 개인정보를 탈취하겠금 되어, V3와 같은 백신 프로그램의 실시간 감시로 막을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이메일 호스팅 회사의 자체 필터링으로 스팸메일로 분류되어 고객이 메일을 읽는것 조차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신용피싱의 경우 일정한 패턴이 존재하지 않고 동일한 내용의 메일이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2개월간 살펴본 결과, 매번 발송되는 메일의 내용은 변경되고 주기적이지도 않다. 그렇기 때문에 패턴을 통해 예방을 하는 각 보안 엔진과 보안 필터들을 손쉽게 피해 갈 수 있었다.

 

2. 피싱에 대한 응답(주요 내용만 요약)

 

기자 : 제안에 대한 메일을 잘 보았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내 연락처를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하다. 

Eddie: 인터넷을 통해 당신의 신념이 자금에 대해 같이 일하면 좋을것 같아 연락하게 되었다. 


Eddie: 그리고 미국 시민으로서 런던의 금융회사에서 감사장으로서 고객들의 계좌를 감독 관리하고 있다. 금융업계에서 20년여의 경험으로 현재 52살이다. 


그 밖에 돈의 성격, 사고 경위, 앞으로 일처리에 대한 세세한 일정에 대해서도 메일 내용에 포함되었고, 거래의 성격한 "신뢰"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자신의 여권과 신분증을 스캔해서 보내기도 한다.


 

먼저 지적하지만,  이 Eddie Shield라는 사람 역시 피해자로서, 다른 피싱을 위해 자신의 신분증이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 각지에 뿌려지고 있다는 것이 금전적 피해뿐만 아니라 신분적인 피해도 야기 시킨다. 아울러, 신분증이 복제되고 테러국에서 사용한다면 복잡한 상황까지 염두해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3. 요구조건 제시



 

1번의 메일에서 보듯, 이 신용피싱의 경우 보험금을 수령한 뒤 그것을 서로 나눈다고 제안 해 왔다. 그래서 보험금 수령을 위해 메일을 주고 받던 중, 한국의 계좌로 바로 받으면 영국 금융당국에서 감시를 받을 수 있고 무엇보다 세금에 대한 우려로 영국 내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시해 왔다. 바로 그것이다. 이 계좌를 만들기 위해 상대방의 여권과 신분증 사본, 그리고 각종 개인 정보를 요구한다.  

 

-> 기자는 이름과 전화번호는 실제 정보를 건네고 나머지는 허위 정보로 보내 주었다. 그 결과 전화가 온다. 그 전화번호는 추적이 불가능한 인터넷 전화로서 국가번호 44번(영국)을 사용하는 번호로 오게 된다. (44)7759120060을 사용하고,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에서 검색하면 기자 검색 당시 아무런 검색결과가 없어 피싱에 걸린 사람으로 하여금 가장 최신의 전화번호만을 돌려 사용하며 피싱임을 눈치 못채게 되어 있다. 이점에서 매우 치밀한 피싱중 하나임을 확인하게 되었다. 

 

이후, 더이상의 메일이나 전화통화는 없었다. 재미있었던 점은, 전화가 국가번호 44번인 영국에서 전화를 했다가 찾기도 힘든 국가번호에서 발신되기도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영국이나 미국의 영어가 아닌 중동계 발음으로서 알자지라 방송에서 중동사람들 인터뷰때 들었던 그것 이었다는 것이다.

 

4. 피해를 당하면?

 

이러한 신용피싱의 메일을 통해 피해를 볼 수 도 있다. 자신도 모르게 해외에 있는 자산에 변동사항이 생기거나, 영국이 주 피해지역이다 보니, 본인의 대포통장이 해적이나 테러범들의 손에 들어가 이용당하는 것을 걱정해야 한다. 

 

먼저 경찰청에 문의 해본 결과, 실질적인 경제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사이버경찰청이나 언터폴의 수사는 어렵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인 신용정보 변동에 대해 점검을 해 보는것을 권하는 수준이었다. 그리고 주무부처인 외교통상부의 경우 "특별한 주의"밖에 없다고 말을 하며, 유출된 여권에 대한 재발급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 수밖에 없다니, 만약 자신의 개인정보가 국제적으로 유출된다면 뽀족히 답을 찾기에는 한계가 있다. 역시 예방이 최선이라는 것이 답이다. 

 

1. Dear로 시작되지 않고 From으로 시작되는 불특정 다수를 향한 메일은 No

2. 상식이라는 것을 언제나 생각하고, 검색엔진을 활용하여 메일을 검색

3. 안철수연구소나 안티피싱 커뮤니티등을 통해 보안에 대한 기초지식 확립

4. 개인정보는 그 누구도 보안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함부로 요구하지 않음

5. 국제전화 역시, 추적이 불가능한 인터넷 전화를 염두하여 의심해 보아야


 

SCAM, Phishing과 같은 키워드로 검색엔진에서 검색만 해도 여러 사례들이 검색된다. 점점 지능화 되는 피싱의 형태는 인터넷이라는 제한되지 않는 공간에서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보안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것도 좋지만, 기계가 업데이트 못해주는 사용자의 보안화 된 인터넷 사용습관은 보안 커뮤니티와 같은 전문 뉴스채널을 통해 업데이트 하길 권해본다.

Redgumbaeng2
Yongsoo 
ysibm86@gmail.com 

 

 

Posted by Fast_Gumbaeng2
:
Microsoft 회원이라면 누구나 주기적으로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IT트랜드와 소식들을 접하기 마련이다. 평소 독서량이 없어서 책이나 볼까 하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라다이스를 펼쳐든지 하루만에 전권을 다 읽어버리는 이 몹쓸 오타구 짓은, 더욱 대학생의 방학기간을 어떻게 보낼까 하는 고민에 압력을 가했다. 

그러던 중!!! "발신자 Microsoft" 가 찍혀있고, "대학생 ~~~ 어쩌구 ~~~ 저쩌구~~~" 하는 메일이 와서 대학생들한테 뭐 싸게 파는거 있나 하며 눌러본 결과!!! 매우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프리젠테이션 아카데미!!!"

1월과 2월에 걸쳐 Basic, Advanced 반을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Microsoft PowerPoint MVP 분들과 함께 대학생들이 안고 있는 고민들을 풀어보는 기회를 갖게 되는것이다. 

이미, 1월 중순까지 접수를 받고 선착순 100명정도에서 마감이 되었으며,참가자들은 오피스2010 정품을 사용한다는 조건으로 행사에 참가했다. 사실 본인은, 이미 작년 대학생 프로모션에서 오피스2010을 구입하였기에 문제될 것이 없었다. 

물론, 참가비는 무료이며, 앞서 언급한대로 준비물은 오피스 2010과, 개인노트북, 그리고 PT를 위한 열정과 문제점들을 갖고 있으면 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한국 프리젠테이션계에서 모를수 없는 우선진MVP와 배준호MVP등 뛰어나신 분들이 특강을 해준다는 점이다. MVP가 뭔지 모르는 대학생부터 익히 명성을 알고 행사에 참석한 대학생들이 있으니 성공적인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예상하게 되었다. 

-MVP 특강- 
우석진 MVP의 특강으로 프리젠테이션 아카데미가 시작되었다. 특유의 재치와 입담은 역시 그의 프리젠테이션 경력을 느끼기에 충분했고 왜 저와같은 사람이 우리학교엔 강사로 오지 않냐는 푸념까지 하게 됐다.

"자네는 죽기전에 먹지못한 밥이 생각나겠는가, 아님 이루지 못한 꿈이 생각 나겠는가?"
- 우석진 MVP

현실앞에 꿈꾸지 못하는 젊은이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던지며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그의 발표를 듣게 되었다. 사실 작년 6월 Microsoft NGO Day에서 기자로서 취재를 하러간 적이 있어 구면이었으나, 그의 발표를 듣는 청중의 입장이 되니 기분이 내심 달랐다. 변하지 않은것이 있다면, MVP라는 사명감을 갖고 지식기부행사를 통해 세상에 기여하고 싶다는 부분이었다. 이부분 때문에 나 역시도 현재 홈서버분야를 개척하고 있는것이다. 언젠가 중소기업과 NGO단체들, 그리고 IT소외계층을 위한 지식 기부를 위해서 말이다. 

- MVP가 던진 5가지 팁

많은 발표자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효과적으로 나타내기보다는, 파워포인트의 애니메이션, 전환효과, 멀티미디어등 시각적으로 화려하고 대단하게 보이기 위해 노력을 하는것이 안타까웠다. 이부분에 있어 그가 던진 팁을 5가지로 정리해 보았다.  

1.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3개정도가 적정!!! 많아봤자 복잡하고 청중은 기억못한다.
2. 일반적이고 공감되는 소재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표현하라. 주간급상승검색어 참고. 
3. 내가 감동받았던 것은 다른사람도 감동받는다. 감성적으로 접근하자.(ex 러브액츄얼리 스케치북)
4. 슬라이드에 넣는 사진은 재미있고 해상도가 높은 사진으로 사용하라.(저해상도 금물)
5. 창의성은, 그 사람이 가장 잘하는것이 창의적인 것이다. 잘 알고 좋아하는 방법으로 발표하라. 

추가적으로, http://www.slideshare.net 에 가면, 전 세계 사람들의 슬라이드가 공유되어 있고, youtube나 TED같은 저명한 발표자들의 PT들이 프리젠테이션이 미숙한 대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프리젠테이션 아카데미-

둘째날부터 본격적인 아카데미가 시작되었다. 첫날의 과제는 3분 자기소개였다. 작년 악몽과 같았던 MSP 면접에서 3분 자기소개를 개판으로 한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준비중에 괴로웠지만, 많이 맞고 굴러먹어야 강철이 되듯, Advanced 클래스 담당 최우석 MVP와 학생들 앞에서 발표를 시작했다. 

 
<1Day, 3분 자기소개>

 
<3Day, 가상의 상품을 팔아보라, 제안PT>

 
<5Day, 키워드로 자신을 표현하라, Last PT>

-발표자 주의사항
1. 슬라이드별 주제가 일정하고 목표에 부합해야.
2. 발표전 준비가 부족해서 죄송하다 식의 표현은 삼가야.
3. 음... 어... 와 같은 소리 하지 말아야. 
4. 발표중 청중에게 등을 보이는것은 그들로 하여금 집중력을 저하시킨다.
5. 발표도 연기다. 감정과 액센트를 넣어 배우들이 연기하듯 맛깔나게 발표하자. 

-템플릿 제작 Tip
1. 템플릿 제작시, 색에 대한 선택은 RGB색상을 기초로 동일하게.(clolorpic 사용)
2. 가이드라인(alt+f9) 사용을 하므로서, 일관성있고 정돈된 슬라이드 제작. 
3. 표지, 목차, 간지, 내용, 엔딩 순으로 슬라이드 제작. 
4. 시인성 위해 고딕체 사용, 굴림체는 비교적 좋지 않음.
5. CI나 마크등의 위치는 우측 상하단, 중앙하단 - 발표장의 환경 고려한 결정해야. 

-슬라이드 제작 Tip
1. 텍스트는 최소화,그 텍스트가 발표자가 말하는 내용을 모두 포함하는 키워드.
2. 텍스트는 가독성이 최우선이다. 노란색과 같이 가독성이 좋은 색상을 적절히 사용하자. 
3. 불필요한 애니메이션은 집중을 저하시킨다. 깔끔한것이 최고. (여백의 미)
4. 엔딩에서 새로운 정보를 넣는건 No!. 중요한것을 다시한번 강조. 혹은 슬로건&감사.
5. 슬라이드에 너무 많은 정보를 넣기보단 키워드와 관련 깊은 내용을 넣자.

-발표 Tip
1. 발표라고 긴장하기 보다, 대화를 하듯 구어체를 사용 하는것을 추천.
2. 너무 긴장하는 하는 경우, 청심환 혹은 손가락으로 링을 만들어 긴장 낮춰.
3. 앞뒤로 움직이는 동선보다, 청중에게 어필할 수 이는 좌우의 움직임이 적절하다. 
4. 적절한 제스처를 통해 수량, 단계등이 표현이 가능. 강조점이 있을경우 적절히 사용하자. 
5. 발표 마치고 준비가 부족했다느니 이미 다 지나간 일이다. 리허설이 중요!


지난, 2주간 월수금 3시간씩 MVP분들과 나를 포함한 5명의 학생들이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마이너스를 체험한 것이 아니라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양의 증가를 보인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발표할 때 무엇이 문제였으며 어떤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개인적으로는 뜻깊은 자리였다.

사실, 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보듯, 발표라는것은 지하철 안에서 목부장(김창환)이 한것처럼, 공감과 신금을 울리는 그 무언가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발표전 긴장을 설렘으로 바꾸고, 배우처럼 열현의 연기를 하며, 청중의 신금을 울리는 발표가 된다면, 그 프리젠테이션의 목표는 확실히 전달 되었다고 생각한다. 아니 최고의 프리젠테이션이 아닐까. 


그러기엔 대학교의 프리젠테이션은, 낡아빠진 교수들의 텍스트 가득 슬라이드와, 해상도는 낮아서 벌레인지 아몬드인지 구분 안가는 교육용 슬라이드, 이것들을 보고 배운 학생들의 국어책 읽는 발표수업들은 안하니만 못한 경우였음을 우리 모두 인정해야 한다. 

부디, 이번 프리젠테이션 아카데미를 통해 얻은 팁과 기술들이 내게 100%녹아들고 빼어나진 않지만, 주위에 발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고싶다. 

이것이 굼벵이가 지향하는 지식 나눔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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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ast_Gumbae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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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 스마트폰, 스마트워크...

2011년 1월, 국내외 언론사들은 최대가전 박람회인 CES2011의 핵심 키워드로 위와 같은 스마트OO을 많은 기사화로 일반인들에게 소개했다. 윈도우폰7,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림, 블랙베리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우리 삶의 환경을 바꾸고 있는 스마트기기들의 출현으로 가전 박람회역시 스마트가 화두였다.


작년, 아이폰이 만들어 놓은 생태계에 초록색 괴물이 밥을 같이 먹자고 뛰어들더니, 올해는 IT계의 조상님 Mr, Smith Junior 7세가 식당 메뉴판만한 컴퓨터와 오피스 환경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장비로 결제를 하며 등장했다.

디자인 바이 캘리포니아산 사과가 Awesome!!! 하여 구입하더니, 오줌싸는 초록색 괴물을 갖고 싶어 그것을 분양을 받았다. 그랬더니, 신문과 잡지등은 전자책으로 봐야 한다며 메뉴판 하나를 사게 하더니, 최근에는 전화가 되는 메뉴판까지 나왔다.

스마트폰, 태블릿PC등으로 우리는 랩탑 컴퓨터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이동하면서 이전과 동일하거나 그 이상의 리소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여러분은 느끼는가?


결론적으로 Must Have Item "HomeServer" 가 당신의 가정에 존재한다면 "Yes I am" 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대표되는 현재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사실 그 기계안에 어플리케이션(Apps)설치하고 3G, WiFi통신망을 통해 재밌게 즐기거나 스마트한 업무(Working)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홈서버만 집안에 있다면, 당신은 세상 어디에서도 16기가 장비로 1.6테라 용량을 사용할 수 있으며, AVI, WMV, MPEG, MP4, MP3등 다양한 포맷의 멀티미디어 파일을 스트리밍하여 손안에서 즐길 수 있다. 따로 인코딩을 하여 기기에 넣고 빼는 그런 귀찮고 부질없는 짓을 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이다. 

특히, 대기업(Enterprise)환경이 아닌 중소기업(Small Biz)에서는, 집안의 홈서버를 이용하여 오피스문서(엑셀, 워드, 파워포인트등)의 편집이 가능하고, 필요에 따라 팩스 송수신을 제어하여 굳이 사무실이 아니더라도 업무의 단절로 이어지는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또한가지!!! 홈서버 솔루션을 제공하는 Microsoft는 우리집만의 도메인 서비스(예; 빨간궁뎅이.homeserver.com)를 HomeServer로부터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전세계 어디에서도 우리집 서버에 원격으로 접속하여 필요한 파일이나 정보를 내려받을 수 있고, 원하는 TV방송 녹화를 시킬 수 있으며, 자동으로 가정에 설치된 PC 및 장비들을 백업할 수 있기 때문에 마치 금덩이가 있는 금고처럼, 홈서버가 금고(Valte)가 되는 시대가 오고 있다. 

이것이 바로 가정내 클라우드, 홈서버의 매력이 아닐까.

* 이 복잡하고도 재미있는 기능들을 직접 Microsoft HomeServer를 사용하는 굼벵이와 함께 매주 화요일 만나보실 수 있으십니다.

Windows HomeServer 
Yong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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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ast_Gumbae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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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1월 20일 GM대우가 사명을 한국GM으로 바꾸고 시보레 브랜드를 도입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 회담장에 참석한 아카몬 사장 및 핵심 임원들은 가슴에 GM대우 배지가 아닌 "시보레" 배지를 차고 난것에 눈길을 끌었다. 기자회견장에서의 한국GM 내용은, GM대우의 망한 기업이미지가 녹아있고  현실적으로 GM대우의 차량을 출고받은 고객들 역시 시보레 엠블럼을 달고 다니는 현실에서, "대우"는 버리고, 정식으로 "시보레" 브랜드를 도입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사실, 이부분에 있어서 필자는 미약하게 나마 GM대우의 S3X(C100) 파이오니어 클럽 출신과 프로토타입 품평회, 비공개 시승회, 각종 분기별 워크샾에 많은 동호인들과 함께 참여했던 고객 중 한사람으로서 몇마디 해야겠다.

 
2006년 8월 19일, 김포공항 옆에 있는 메리어트 호텔에서는 당시 100명의 윈스톰 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3개월간 GM대우의 최초 SUV인 윈스톰(C100)차량에 대해 시승행사를 갖았다. 프로그램에서 시승을 하는 동호인들은 2주에 한벌꼴로 설문지와 개선사항, 그리고 문제점등을 피드백 해주는 방식이었다. 위에서 보든 워크샾에서는 그룹별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많이 제기했다. 발표자로 나선 필자(사진참조)는 당시 발표내용에 별반 기억이 남지 않지만 "단 하나" 뇌리에 남는것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시승차임에도 "시보레" 엠블럼 세트(휠캡, 에어혼, 차량키홀더, 번호판 볼트)를 차량에 장착하여 사용하는 것이었다. 당시 워크샾에서도 강력하게 말했지만, 경쟁차종인 스포티지, 싼타페, 엑티언등과 싸워 이기려면, 당시 최초로 엑티언이 시행하였던 차량 고유의 엠블럼을 제작하여 GM대우(일명 돼지코)마크를 떼야 한다는 것이 전반적인 의견들이었다. 


투스카니, 엑티언정도만 상품 독자 엠블럼을 사용했던 시절이었고, SUV차량을 사고 싶어하던 예비 구매자들은 엠블럼만 시보레면 좋을텐데... 대우라서 구입하기가 망설여진다... 라고 많이들 말했던 때였다. 당시 차량의 퍼포먼스와 스포티한 디자인에 아무리 돼지코여도 시보레 라지에이터 그릴과 엠블럼을 따로 구입하여 장착하며 사용했던 매니아분들도 계셨다. 반면, 대우라는것에 반감을 느껴 윈스톰에 만족은 하고 공감하지만, 결국 대우라는 마크를 달고 다니기 싫다며 스포티지나 당시 유행이었던 싼타페 스타일팩을 구입하셨다. 

다시 돌아와, 워크샾 공개석상에서 독자 엠블럼이나, 시보레 엠블럼의 순정부품으로 장착을 개선사항으로 요구하였으나, 당시 행사에 참가했던 모 전무였는지 상무였는지 하는 나이 지긋한 분께서 대우는 자신들의 아이덴티티이고 뿌리라며 결코 버리는것을 거부하셨다. 고객들은, 시보레 엠블럼 도입이 거북하면, 투스카니나 엑티언처럼 독자 엠블럼을 요구했으나 이 조차 검토는 해 본다고 했으나, 차후 담당자를 통해 들은바로는, 윗분들이 워낙 생각이 딱딱하셔서 거의 반영 될 가능성이 없다고 했다.

참고로 2005년 12월 힐튼호텔에서 비공개 품평회, 1월 신사동 횟집에서 회의, 2월 시승차 첫탑승, 5월 무주리조트 티롤호텔에서 1박2일 시승행사, 5월 윈스톰 런칭, 6~9월 무료시승행사였던 파이오니아 클럽등 런칭전에 온오프라인상으로 끊임없는 엠블럼에 대한 불만한 시장상황을 알려줬으나 GM대우는 단연코 무시했다.
 

결국, 기업의 입장에서 최초의 SUV라며 야심차게 준비했던 차량이 월간 판매율 2위까지는 올라갔으나, 1위를 달성하지 못한것에 있어서는 성능, 안전, 디자인면에서 고객들의 만족도는 1등이었으나, 브랜드 인지도에서 꼴지인 GM대우의 돼지코는 무시하기 어려웠던 변수였다. 

이미, 6년전부터 제기 되었던 부분이, 2006년 당시 릭 라일리 사장의 중국 GM아태본부로 이동을 하고 현재의 아카몬 사장의 취임으로 임원들도 많이 바뀌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당시 낡은 사고로 임원이라는 딱지를 달고 있었던 분들 덕분에 GM대우의 슬로건인 이노베이션 GM대우가 이제서야 알페온의 독자 엠블럼을 필두로 조금이나마 변화가 느껴졌다.

경영관련 서적을 보면, "경영은 순간의 타이밍으로 성패가 좌우된다" 는 글귀를 자주본다. 그만큼, 의사결정은 당연히 중요하고 언제 그것이 행해지냐가 실패와 성공을 가른다는 것이다. 현대의 쏘나타까지 씨보레는 달고 다니는 사람이 있는 시대에 이번 의사결정은 매우 늦었고 회사내에 낡은 기득권 세력 덕분에 젊은 스탭을 포함하여 직원들이 피해를 봤다고 고객으로서 필자는 생각한다. 


외국의 유명 자동차회사가 어떤 방식으로 마케팅하고 트랜드와 디자인에 역량을 맞췄던 현대 기아차와는 대조적으로, GM대우는 현대 기아차의 당시 마케팅전략을 벤치마크는 커녕 철저히 임원선에서 무시당한채고집만 부렸던 것이다. 늦게나마 시보레 도입한것이 환영하는 바이지만, 낡은 사고를 지닌 임원들로 인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고객의 소리를 무시하고 작은 아이디어라도 노력 하지 않는 행동은 지금과 같이 막대한 비용을 들인다 하더라도 앞날이 불확실 하다는 것을 알아차렸길 바란다.


김용수, Redgumbae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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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ast_Gumbaeng2
:

<보안세상 기고글>
지난 11월 5일
안철수연구소에서 신입사원 공채 시즌을 맞아 서류심사를 통과한 입사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이 있었다. 우리가 아는 V3를 만들던 안철수연구소에서 세계를 무대로 각종 보안장비, 소프트웨어, 보안관제, 소셜게임등을 만드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변신을 하고 있는 안랩이, 입사 지원자들을 향해 약간의 조언을 안철수연구소 학생기자자격으로 모의 면접을 통해 알아보았다.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 대기실에 앉아 어떤 질문이 있을까 생각을 했다. A자형 인재란 무엇인가? 안철수연구소가 무슨 일을 하는가? 요즘 이슈되는 사회현상은 무엇일까? 영어자기소개는 어떻게 할까? 등등 여럿 예상질문들에 대한, 생각이 많았다.

모의 면접에 참석한 학생기자는 총 3명. 함께 힘차게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등 각각의 인사를 하며 자리에 앉았다. 모의면접도 면접이고, 면접관들도 실제 면접과 똑같이 진행하겠다는 말에 가슴이 콩당콩당에서 쿵당쿵당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물 한잔과 총 1시간의 면접시간이 시작되었다.

1. 사물이나 동물등 하나의 키워드에 자신을 빗대어 소개 하라.

"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간다"

주파수의 고주파(FM)과 저주파(AM)가 있다. 좋고 깨끗한 음질을 제공하는 고주파가 좋아 보이지만, 산과 빌딩과 같이 장애물을 만나면, 목적지까지 전파가 도달하지 못하고 끊어진다. 반면, 저주파의 경우 슬금슬금 그 장애물을 구렁이 처럼 넘어 결국 목적지가 도달한다. 이것이 면접자의 이력이 보여준다는 내용을 말했다.

◆ 면접관의 리뷰

지원한 쪽의 분야(재무,회계)와 자시소개서, 그리고 자기소개가 매치가 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자기소개와 이력서 일지라도 소용없다. 자기가 지원하는 분야에 맞추어 이력서와 자기소개가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2. 영어로 자기소개 하라.

영어 자기소개에 대해 여행을 다니며 외국친구들과 했던 내용들이 입에 붙어있던 터라 부담없이 이야기 하려고 했다. 하지만, 내가 누군지 보다, 나의 어떤 점이 지원하는 회사에 어필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여 나름, IT컨퍼런스 참석과 블로그 활동, 그리고 개인공부를 통해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제작까지 영어로 소개를 했다.

◆ 면접관의 리뷰

영어 자기소개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신감과 자연스러움이 베어있어야 한다. 순진하게 자기 자신에 대한 소개를 보는게 아니라, 그 면접자의 준비상태를 보는것이 더 맞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대에 면접을 본다면, 영어자기소개 정도는 어느정도 분량에 대해 외우고 있어야 함을 제안한다.

3. 앞에 놓은 3개의 컵으로 가장 높히 쌓아라.

공통질문이 어느정도 끝나고, 창의성과 사고의 한계를 측정하기 위한 과정이 있었다. 미션은 일반 종이컵 3개씩 3명에게 각각 주어지고, 1분이내에 이것을 가장 높이 쌓으라는 것이다.

탑을 쌓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그것은 다른사람들도 생각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각을 바꿔보아, 면접장에서 가장 높은곳의 형광등을 생각했다. 신발을 벗고 손수 형광등에 종이컵을 구겨넣어 면접자들 중에는 가장 높이 종이컵이 놓인 경우였다.

◆ 면접관의 리뷰

면접관이 하는 질문의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 책상위에서 어떻게 놓으면 높히 쌓을까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면접장 안에서 어디가 가장 높을까를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거고, 밖으로 나가 건물 옥상에 놓고 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 사람의 생각의 크기와 유연성을 보겠다는 의미였던지라, 각각 어떻게 쌓았어도 그부분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해야 했다. 순진하게 질문을 액면 그대로 이행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4. 지원분야의 전문지식

재무 회계쪽을 지원한 학생기자는, 첫 질문에 IFRS(국제회계기준)과 K-GAAP(기업 회계기준)에 대한 차이점을 설명했고, 그 다음으로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에 대한 차이점을 설명했다.

◆ 면접관의 리뷰

학부를 졸업한 상태를 가정하고 신입사원을 뽑기 때문에 이공계 인문계 상경계를 막론하고 어떤 전문지식에 대한 질문은 해당분야에서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지식정도를 물어본다. 처음부터 어려운것을 질문하는 것이 아니라 쉬운것부터 점점 꼬리에 꼬리를 물어 마지막 최고난의도까지 답을 하는 면접자가 있다면 그 지원자의 합격가능성은 크지 않을까 생각한다. 덛붙히자면, 모른다고 엉뚱한 대답을 하지 말고 긴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면접관들도 알고 있기 때문에 모른다고 대답하라. 그러면 비슷한 수준의 질문으로 면접자의 수준을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5. 토론 : 4대강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시사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공통질문이 있었다. 3명의 면접자 중 4대강 개발의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면접관은 각각의 의견들을 토대로 지속적인 의견 교환을 갖게끔 하는 방식이었다. 면접관은 면접자들이 의견을 각각 말할 때 상대방의 의견을 잘 듣고 그부분에 대하여 흑과 백으로 판단하는것이 아닌 토론이 무엇인가 하는 토론문화에 대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모습을 평가한다고 한다. 

6. 반전 : 안철수연구소에 궁금한 점은?

"면접인 이로써 모두 끝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철수연구소에 궁금한 점이 있다면 질문 해 주십시오"

마지막에 대한 주의도 있었다. 긴장을 했던 면접자들이 면접이 끝남으로서, 긴장을 풀게 한다음 그들의 행동을 살핀다는 것이다. 이 상황에서 연봉이 얼마나 되나요? 야근은 많이 하나요? 라는 식의 질문이 나온다면 그 면접자는 지원한 회사와 좋은 인연으로 남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즉, 면접장을 뜨기 전까지 어떠한 상황에서도 긴장의 끈을 풀지 않고 진지하게 대처하라는게 그 해답이었다.

독특하지만 학생기자의 경우 안철수연구소 주주이기에 "왜 안철수연구소 주가는 않오르나요?" 라는 질물을 하여 면접관에게 난감함을 주긴 했지만, 주식이야기 역시 회사에 대한 애정으로 봐 주는것이 아니니, 꺼내지 말라는 조언을 듣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모의면접이기에 1시간여의 면접이 끝난 후 위와 같은 리뷰들을 쏟아내고 전반적인 요즘 대학생들의 특징을 말했다. 그것은 바로, "대학생들은 너무 순진하다." 라는 것이다. 면접은, 회사에 입사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단점을 순진하게 내비치는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한다. 순진한것이 정직한게 아니라는 말이다.

즉, 면접속에서 영화배우 처럼 연기를 통해 자신의 강점을 내비치라는 것이 이번 모의 면접을 통해 면접자가 갖추어야 할 항목중 하나이다.


YongSoo, Redgumbae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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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ysibm

Posted by Fast_Gumbaeng2
:

마이크로소프트는 10월 19일 오전 8시(PDT,한국시간 20일 0시), Office365를 발표했다. 클라우드라고 생각하면, 인프라적인 부분의 클라우드를 생각하는데, 이익의 55%를 소프트웨어에 투자하고 있는 Microsoft 답게, 클라우드 서비스 오피스365를 발표한 것이다.

이 서비스는, Microsoft Office, Sharepoint, Exchange, Lync가 포함되어 Small Biz, Enterprise, Education에 걸친 폭넓은 가용성을 예측할 수 있다. 실제 이 컨퍼런스에 참석한 사람들은, 엔터프라이즈부터 학교까지 IT관계자들이었고, 이미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중인, 지멘스, Starwood Hotel, Allovus Design社의 인터뷰를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온프라미스 형태의 클라우드서비스에 관심이 몰렸다.


“클라우드 서비스로서, 오피스365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최고의 솔루션” 
Kurt Delbene(Microsoft Office Division President)


함께(Co-Working) 언제 어디서든 빠르고 손쉽게 안전하고 믿을만한 IT 클라우드 서비스를 우리는 사용할 수 있게 됐다. PC에 오피스가 없어도, 작은 용량의 오피스 프로페셔널 플러스만 설치하면, 클라우드 환경에서 Office, SharePoint, Exchange, Lnyc 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IE, Firefox, Safari, Chrome등, 브라우저에 상관없이,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윈도우폰등 OS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은 역시 플랫폼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클라우드의 장점을 엿볼 수 있다.

주목할 점은, 대기업의 엔터프라이즈환경에서의 쉐어포인트나 익스체인지서버를 통한 협업시스템은 매우 잘 되어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국내기업의 99%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저런 서버들과 장비들을 운용할 IT인력도 없고 비용이라는 측면에서 이용하는 회사는 드물다.

협업이 좋고, 모바일 오피스가 좋은건 알지만, 구축하기까지 솔루션에 대한 효용성과 비용이 얼마나 해당기업들에게 혜택이 돌아올지는 걱정이 앞서는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쉐어포인트의 팀사이트를 통해 같은 문서를 보며 협업할수 있고, 화상회의를 주재할 수 있으며, 익스체인지서버의 보이스 메일등, 휴대용 스마트기기들을 통한 업무환경에 따른 생산성향상은 그 가격의 가치 이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원격지에 있어 팀원들간 아이디어와 전략회의를 놓치거나, 메일체크와 늦은 결제로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옛날의 업무환경에서 벗어나, 급변하는 사회속에 신속히 대응하는 의사결정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지속적으로 바랐던 점이었다. 그 부분을, 사용한 만큼 낸다, 혹은 그 이상의 효용을 창출한다! 라는 측면에서 이번 오피스365 (Office365)의 발표로 IT와 경영을 접목시켜 높은 생산성 솔루션을 바라는 많은 중소기업인들에게 좋은 소식이길 기대해 본다. 

해당 홈페이지(office365.com)는 10월 20일 잠시후 오전 6시(한국시간)에 오픈예정.

Twitter(@office365), Facebook(office365)로도 만나볼 수 있다.

YongSoo, Redgumbae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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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ast_Gumbaeng2
:
남자라면 한번쯤 꿈꾸며 타보고 싶은 그것. 가슴터질듯한 우렁찬 엔진소리. 현존하는 과학문명이 모여 만든 집성체!!! 바로 "전투기" 이다. 매년 가을이면 K-55 한국공군구성군사령부와 미8전투비행단, 미태평양공군사령부는 오산 미군비행장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해 10월 9일-10일 이틀에 거쳐 에어쇼를 갖았다.

한국이야? 미국이야?


대한민국 속에 존재하는 미국이라고 불리우는 오산미군기지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태평양을 아우르는 작전반경을 갖고 있는 기지이다. 이곳은 미군과 그 가족들이 사용하는 차량과 음식에서 시작하여, 조그만한 전구, 사용되는 돈(Dollar)까지 작은 미국이 자리잡고 있는 한국이었다. 사실 이곳은 美캘리포니아 영토로 구분이 되어 기지내에서 미국으로 오가는 우편요금과 비행기삯이 우리나라 국내선만큼 싸다. 

실제로 군사지역인지라 깊숙한 촬영은 하지 않았으나, 보이는 곳곳 한국의 느낌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활주로까지 가는 통로만 열려있었을 뿐 그외지역으로의 출입은 불가하여, 복지시설과 각종 패스트푸드점, 한국에 아직 들어오지 않은 프랜차이즈 영업점들을 가면 좋겠거니 기대를 안고 방문했던 필자에게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이른새벽 7시부터 줄을 선 사람들이 있었다니 이 행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행사장에 들어서면 오른쪽에 보이는 바와 같이 한국과 미국이 현재까지 사용하는 항공기들을 전시하여 구경 할 수 있고, 어린이들이 있으면, 조종석에 앉아볼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매우 유익한 행사라고 느껴졌다.

9일 토요일 행사에서는 바리게이트로 현재 운용중인 항공기에 대해 출입제한을 했지만, 지금까지 오산에어파워데이의 성격이 거리낌없는 관람이었던지라 10일인 다음날에는 누구나 출입할 수 있겠금 오픈 되었다. 

각 항공기마다 담당 조종사들이 있어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들을 수 있고 미군비행기의 경우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궁금한것을 물어보고, 그 비행대대의 패치도 구입할 수 있어 평소 항공우주분야
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나 관람객의 관심이 컸다. 

국적을 막론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라는 점에서 매우 인상적이었다. 한편 먹거리에 있어서도 매우 아메리칸 스타일이었다. 직접 불을 짚혀 바베큐로 햄버거, 핫도그, 브랫, 칩(과자), 음료, 프랜차이즈 피자 및 치킨 등을 팔았다. 달러결제가 좀 더 이익이었다.(1$=1500원)


이곳에 나와있는 미군들과 점심을 같이 하면서 잠시 대화를 갖을 기회가 있었다. 

Q. 주말인데 일해서 어떡하나?
A. 나 역시도 가족들과 함께 나와 바베큐도 굽고, 멋진 에어쇼도 보며 추억을 만들수 있어 매우 즐겁다.

Q. 오산에어파워데이가 미군들에게 주는 의미는?
A. 전투기 소리를 들어보면 매우 시끄러운것을 알 수 있다. 비행장 주변 주민들이 이렇게 비행장을 들어와 우리와 함께 즐기고 쉬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소중한 행사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오고 가는 대화 중에 바비인형같이 생긴 파란눈의 그의 어린이들이 여유를 만끽하며 흥쾌히 사진촬영을 허락 해 주었다.

"Sure~!!! Awesome!!!" 

그들도 함께 행사를 즐기고 있었던 것이다. 

추가적으로, 출입이 허용된다면, AFFES BX(Base Excahnge)에 방문하여 한국에 들어와 있어도 전혀 다른맛이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데 그것을 못해 아쉬웠다. 


쉬웅~~ 부~~~ 가슴이 뛴다!!! 


먹는것도 잠시, 하늘을 수놓는 항공기들의 향연을 보기 위해 관람석으로 발을 옮겼다. 지구의 대기권과 우주가 보이는 성층권 도달이 가능한 U-2 고공정찰기의 비행시작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최초로 만든 KT-1, 고등교육항공기인 T-50, 한국의 주력 전투기 F-16등 본격적인 비행기의 엔진소리가 사람들의 가슴을 두르리기 시작했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새로워진 항공기 T-50 골든이글로 재탄생한 "하늘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이었다.

나이와 국경의 벽을 깬 행사

서양인과 동양인의 만남이 아니라, 흥미로운 소재(에어쇼)를 두고 남녀노소 관계없이 모두가 웃으며 즐기는 행사를 겪으며 다같은 지구촌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 행사이기에 뜻깊은 자리였다. 

에어파워데이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은 소음피해에 대해 어느정도 공감대를 얻고,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고, 치열한 경쟁속에 자리잡고 있는 젊은층과 직장인들에게는 잠시나마 여유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렸던 행사이기도 했다.

그 배경에는 언제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이시대의 국군과 선조들의 희생이 뒤따랐다는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공군의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모습 몇가지 HD동영상>

블랙이글스 Take-Off <HD>
 
블랙이글스 Introduction <HD>
 
블랙이글스 아파치 롤 <HD>
 
블랙이글스 Bont on Roulle <HD>
 
블랙이글스 다이아몬드 패스 <HD>
 
블랙이글스 루프 <HD>
 

YongSoo, Redgumbae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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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ast_Gumbae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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