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The Future of Productivity” 포스팅에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생산성(Productivity)라는 단어에 가장 충실히 현실에 구현한 IT기업을 찾으라면 단연 마이크로소프트 입니다.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는 클라우드 기반의 웹 서비스 Windows Live서비스가 대표적이고, 이것은 Office 제품군과 만남으로서 그 영향력은 폭발적으로 커졌습니다. 또한, 협업 플랫폼의 대표적인 서버 제품인 SharePoint서버와 얼마 전 공개 된 HomeServer 코드명 베일(Vail)이 오피스와 가정을 이어주며 장비(Device)간의 벽을 허문 대표적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산성 향상 서비스 입니다.

(홈 서버에 관한 내용은, 굼벵이가 현재 집에 설치하여 사용 중이므로 따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더이상 사무실이나 가정내에 있는 PC앞에서 작업 할 필요가 없어졌고, 작업한 파일은 일정한 저장매체에 보관하여 작업을 이어갈 필요성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나의 계정(ex 메일계정)만 있다면, 오피스, 스토리지, 메일, 스케쥴 등을 모바일이든 PC든 심지어 TV가 되었든 장비에 구애 받지 않고 작업을 해 나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번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Microsoft의 야심작 오피스 웹 앱스와, 핫메일, 그리고 파일링을 실시간으로 싱크(sync)해 주는 WIndows Live Mesh, 비슷하지만 다른, Office Live Workspace 등을 통해 PowerPoint 자료를 제작하고 팀원(찰스군)과 토론하는 것을 실제 구현 해 보았습니다.

이번에 제작한 발표자료는 단순 데모를 위해 제작한 것이 아니라, 실제 발표를 위해 제작한 것이므로 저작권은 저를 포함한 Microsoft에 있음을 밝힙니다.

1. 오피스 웹 앱스

 

역시 SNS에 대한 Microsoft의 큰 관심을 볼 수 있는 Windows Live 메인 페이지입니다. 우선 함께 작업할 PPT자료는 MS의 스토리지 서비스인 SkyDrive에 저장이 되어있습니다. Office 탭을 눌러 익숙한 이름의 PPT파일을 열어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SkyDrive의 최근 문서에서는 자신이 열어보았던 오피스 문서들을 볼 수 있고, 따끈따끈한 소식의 하단에서는 다른 사용자와 공유한 문서의 업데이트 소식에 대해 충분히 공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작업은 아직 대한민국에 실시간 협업이 가능한 파워포인트 웹 앱스가 제공되고 있지 않기에, 한 명의 팀원이 작업하고, 다른 팀원은 모니터를 하는 방식과, 서로 로컬PC에서 작업을 한 후 파일을 병합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 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은 Windows Live 메신저를 사용하였고, 메신저 클럽을 이용하여 히스토리까지 관리하는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 졌습니다.

서로 캠과 마이크가 있었다면 더욱 편안한 대화가 이루어 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Q1. 버전이 다르다면???

일반적으로 오피스 버전이 다르다면 서로 호환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불상사까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바로 파워포인트 웹 앱스의 기능 중 하나이지요.

 

이와 같이 인터넷 창에서 파워포인트 파일을 불러오는 도중에 버전에 대한 알림 창이 뜨게 되고, 확인 버튼을 누르게 되면 아무런 애러창 없이 완벽하게 호환이 되는 오피스 파워포인트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앞서 포스팅 한 오피스 웹 앱스 체험하기에서 말한 바와 같이 편집기능에 대해선 아직 풍부한 수준은 아닙니다. 그래서 복잡한 작업을 할 경우 ‘PowerPoint에서 열기’ 라는 상단의 버튼을 누르면 로컬PC에 설치된 오피스 프로그램에서 파워포인트 파일을 불러들여 작업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Q2. 팀원간 작업한 내용이 다르다면 중복으로 저장 되지 않나요?

이런 걱정을 붙으러 매셔도 좋습니다. 팀원간 공유된 오피스 문서의 경우 상호간에 수정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위의 그림과 같이 페이지상에 체크(Check)마크가 되구요, 원격접속까지 가능한 Windows Live 메신저를 통해 상호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Q3. 그렇다면 저장은 어떻게 하나요?

저장 역시 ‘다른 이름으로 저장’ 이라는 버튼으로 로컬에 저장 할 수도 있구요, ‘SharePoint에 저장’ 과 같이 네트워크 상에 저장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파워포인트 웹 앱스를 통해 로컬이나 웹에서 작업한 내용에 대해서는, 위의 사진과 같이 자동으로 웹 앱스의 SkyDrive에 저장이 되도록 되어있습니다. 

2. Office Live Workspace

Windows Live 제품군에는 오피스 웹 앱스와 비슷한 서비스가 한가지 더 있습니다. 오피스 웹 앱스와 같이 타임프레임 방식으로 웹 상에서 이루어지는 Office Live Workspace 입니다. 오피스 관련 공유작업에 좀 더 초점이 잡혀 있는 서비스이구요 이번 발표자료를 만들면서 오피스 웹 앱스 런칭 전부터 사용해 왔던 Office Live Workspace 를 통해 Microsoft의 협업 플랫폼을 위한 노력을 느껴 볼 수 있습니다.

서비스는 workspace.office.live.com 을 통해 접근이 가능하며 현재 Beta서비스 중의 오피스 협업 제품입니다. 가장 강력한 기능은 오피스 웹 앱스와 마찬가지로 협업기능인 공유기능입니다. 웹 상에서 수정은 가능하지 않지만, 오피스 프로그램 상에서 SharePoint 서버로 해당 서비스를 인식하고 있고, 그만큼 소규모 회사 및 작업장에 알맞은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각 오피스 제품군들의 런칭과 성격을 들여다 보면, 오피스 웹 앱스는 Office Live Workspace 를 구성하는 하나의 모듈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전반적인 인터페이스가 같구요, 오히려 아직 대한민국에 모든 오피스 웹 앱스의 구성 모듈들이 동작하지 않지만, 오피스 라이브 워크스페이스의 경우 비교적 안정적인 로컬PC에서 작업하고 각각의 파일을 병합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변동 내용에 대해 편집자들간의 의견 교환이 하나의 창에서 이루어 지기도 합니다.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 오피스 웹 앱스의 서비스적 컨버전스인 셈이죠.

3. 당연히 모바일도 OK!!!

 

 

 

 

 

 

 

 

 

 

 

 

찰스군과 함께 작업을 하면서, 매일 밤 10시에 만나서 2시간씩 미팅을 갖는 것으로 약속을 했었습니다. 현실적으로 사람들도 만나고 술도 마셔야(응?)하기에 이 약속이 어렵더군요. 하지만 기본적인 작업과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미팅을 갖는 것이다 보니 모바일로 작업하는것도 나쁘지 않은 환경이었습니다.

파워포인트 웹 앱스 상에서의 작업 역시 슬라이드를 봐 가면서 윈도우즈 라이브 모바일 메신저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의견 교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피스 라이브 워크스페이스 역시 공유기능을 통한 액세스가 가능하였습니다.

오피스 웹 앱스나, Office Live Workspace등 Windows Live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는 위에서 보신 바와 같이 시공간적 한계를 뛰어 넘은 서비스가 되어버렸습니다. 즉, 개인과 기업에게 높은 생산성을 제공하는 환경을 구축한 것입니다.

4. WIndows Live Mesh

사실 Windows Live Sync라는 서비스가 있지만, 이번 발표자료를 만들면서 그 동안 Mesh 서비스를 사용했던지라 이번 포스팅에서는 Mesh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다니는 노트북 컴퓨터는 맥북입니다. OS는 Mac OSX 이므로 당연히 윈도우 시스템에서 실행되는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맥에서는 사용불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윈도우 PC와 작업을 하려면 복잡한 변환과정을 거쳐야 하거나 호환이 않되서 매우 불편했지요.

사진, 동영상, 문서파일등 휴대성이 강조된 노트북 컴퓨터에서 그 많이 데이터를 메일로 보내거나, USB메모리에 저장하여 옮기는 것도 좋지만, 별도의 작업없이 자신이 작업한 파일이 어떤 장비에서든 공유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문제를 해결해 준 것이 Windows Live Mesh 서비스입니다.

PC, 노트북, TV, 휴대폰등 인터넷만 연결된다면 다양한 장비에서 Mesh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고, Mesh 서비스 안에 공유되고 있는 파일들을 언제든지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발표자료와 블로그 포스팅 자료를 만들면서 맥(Mac)에서 작업한 그림파일들을 Mesh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원활한 작업을 해 낼 수 있었습니다. 어느 장비로 작업을 하든, 어디에 파일을 저장했는지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바로 클라우드(Cloud)환경에서 다양한 장비로 접속하여 작업을 하여 생산성을 높히는 Windows Live Mesh 기술, 오피스 환경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라 예상됩니다.

생산성을 향상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폰이 아니어도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고, 윈도우가 아니어도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고, 하드디스크 용량이 넉넉치 않아도 저장 할 수 있게 부족함 없는 컴퓨팅 환경을 제공 해 오고 있습니다. 단 하나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적 인프라측면에서 환경을 구축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말입니다. Windows Live와 Office 는 앞으로도 쉽고 편하고 빠른 컴퓨팅 환경을 우리에게 제공해 줄 것입니다.

모쪼록 굼벵이와 찰스가 제작한 “대학생 때 꼭 해야 할 10가지” 발표자료도 살펴 보시며 Microsoft 커뮤니케이션 리더 굼벵이는 여러분들에게 미약하게나마 앞으로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Microsoft Communication Leader

YongSoo (Redgumbaeng2)redgumbaeng@l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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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ast_Gumbae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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